잭슨홀 미팅 후 파월, 이창용 총재 금리인상 발언에도 코스피, 코스닥 반등/개인 반발매수

안녕하세요~ 쀼의로그입니다. 잭슨홀 미팅 후 미국증시가 급락한 것과는 반대로 코스피는 반등했습니다.

한국시간으로 8월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밤 다우존스는 -0.57% 하락했습니다. 잭슨홀 미팅이 끝난 후에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어서 그런지 미국대표지수인 다우지수는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습니다. 제롬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잭슨홀 미팅이 시작하던 지난 주 금요일에 선반영 된 것 같습니다. 역시 주식시장은 사람들의 심리인 것 같습니다.

지난주 금요일 잭슨홀 미팅이 시작하던 시점인 26일에는 -3.03%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저도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DIA를 소유하고 있지만 팔 생각은 1도 없었습니다. 다우지수는 미국 대표 기업들을 모아놓은 지수이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상향해 온 아주 훌륭한 지수이기 때문이죠. 오히려 하락했을 때 미니스탁으로 약간 구매를 했습니다.

29일 나스닥도 소폭 하락했습니다. 잭슨홀 미팅의 여파는 지난주 금요일밤 이미 반영되었고 오늘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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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스닥도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주 금요일밤 26일 -3.94%로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
미국 S&P500도 지난주 금요일 밤 26일 -3.37% 큰 폭으로 하락했었습니다.

그런데 코스피는 신기합니다. 어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귀국해서 제롬파월 의장과 비슷한 금리인상에 대한 발언을 마구 쏟아내었는데 코스피는 오늘 1%정도 상승했습니다. 장중 2% 상승하기도 했습니다. 우리나라는 제롬파월 의장의 영향이 약해진걸까요?? 무튼 대한민국 개들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. 중앙은행의 역할을 이해하고 BUY THE DIP(밀리면 사라)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. 대형주들이 많이 모여있는 코스피는 개미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.

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40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. 외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, 127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.

출처 : NEWSIS

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2.2%나 상승했습니다. 제롬파월 의장과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. 누가 상승을 이끌었나 보았더니 코스닥 시장은 외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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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330억원을 순매도했다. 외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, 828억원을 순매수했다.

출처 : NEWSIS

주식시장은 직업나이성별 등 그 무엇과도 상관없이 누구나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. 사람들의 심리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의 결정체인 주식시장은 결국 상승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우리나라와 같은 기축통화국이 아닌 나라에는 저의 생각과 주장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, 돈을 찍어낼 수 있는 미국과 같은 기축통화국은 자본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한 결국 주식시장은 우상향 할 것입니다. 순간의 변동성에 현혹되어 우왕좌왕 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계속해서 투자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

오늘 끝도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3.5원 하락했습니다. 정말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너무 높은 미국 달러의 가치는 이머징 국가를 비롯한 모든 NON-US 국가에 좋지 않습니다.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미국달러의 지나친 환율상승은 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물가상승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.  끝.